[문센]과 [미생]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처음에 맘스다이어리 들어와서 육아일기를 둘러보는데 다들 문센문센, 미생미생 하시더라구요.
"아직 새로운 문센에는 낯설어서 어색한지 가만히 있었네"
"오늘 문센에 갔는데 아이들 모두 코가 줄줄.."
"오늘 미생을 깜빡했지 뭐야"
등등.. 처음 접하는 육아세계의 은어(?)에 어리둥절. 인터넷에 문센과 미생을 조심스레 검색해봤지요.
그런데 알고보니 문센은..문화센터! 미생은..미술로 생각하기! 새로운 세계에 눈이 뜨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쑤욱쑤욱 길러주는데 다양한 문화센터 강좌들과 미술 수업들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그 이후로 맘스다이어리에 올라오는 일기들을 읽어보면서 아기들이 얼마나 다양한 문화센터 강좌와 미술로 생각하기 수업에 참여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맘스다이어리에 올라오는 일기들을 통해 아이들이 어떤 문센과 미생을 경험하고 있는지.. 슬쩍 구경해보도록해요~
문화센터 수업에서한 옥수수 놀이~. 바닥에 옥수수를 잔뜩 깔아놓고 노는 아이들! 함께 팝콘도 만들고, 아이와 함께 간 맘스님도 굉장히 신기해 하셨어요. 그리고 팝콘 만드는 기계가 탐이 났다고 하네요. ^^ 문센 관련 일기들을 보면 어머님들도 함께 수업을 즐기시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모래나 , 씨앗 , 옥수수 등등... 아이들은 뭔가를 깔아놓고 흩뿌리는걸 좋아하는 걸까요? 그러고보니 어렷을 적에 놀이터에서 땅을 파면서 놀아본적이 다들 있죠? 모양도 만들고, 소리도 듣고, 냄새도 맡는 문화센터 강좌. 이것이 오감을 자극하는 학습법인가봐요.
일주져앙님의 일기
종이상자를 배라고 생각하고 배를 꾸미는 미생수업이래요.~
종이배가 나타나자 아이들 눈이 휘둥그래해졌다는데, 왠지 상상이 가서 웃음이 나더라구요. 미술 수업들에 관한 일기를 살펴보면 얌전하게 앉아서 일정한 도화지에 그리는 것보다 자유롭게 여기저기 그림을 그리는 수업이 많더라구요. 아이들이 그래서 더 즐겁게 미술을 접하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그림을 그리는것 같네요^^
오거공주님의 일기
신문지 찢기 놀이! 읽으면서 저도 굉장히 하고 싶었던 미술수업이었어요! 아이들이 참 자유로워보이지않나요? 갈기갈기 찢어진 신문지를 보니 아이들이 굉장히 신났던것 같죠?! 저도 아이들과 저 수업을 함께 하고 싶어요..
맘스님들의 일기들로 살펴본 문화센터강좌와 미술수업들.. 어떠세요?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어머님들도 다른 친구들을 사귀시는 좋은 만남의 장이기도 하면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신나는 놀이의 장기도 한 문센과 미생수업!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주로 오감을 이용한 수업들이 많던데..종류가 굉장히 많아서 고르는 것도 굉장한 고민거리이더라구요. 맘스다이어리 내에 어머님들께서 문화센터에 대해 나누는 정보들을 살펴보니 인기가 많은 수업도 좋지만 선생님에 따라 아이들이 즐기는 편차가 크기 때문에 오픈 클래스를 통해 미리 한번씩 경험해보시고 고르시는게 좋다고들 하시네요.
집에서 가까운 곳에 문센이나 미생을 찾아보세요! 아이와 엄마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면서 특히나 아이들의 무한한 궁금증,호기심들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높여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거예요.^^
맘스의 작가 안소희예요.그림을 좋아하는 사차원적인 매력의 소유자이지요. 늘 웃는 얼굴로 맘스에 웃음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주인공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