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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 노하우 플러스

두 아이 엄마의 핸드폰 320% 활용 노하우의 비법은?

아이들에게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틀어줄 때, 아이가 핸드폰을 잡고 고개를 숙이며 영상을 보는 게 늘 걸리지 않았나요? 게다가 아이 데리고 외출하려면 손이 열 개라도 모자라는 판인데, 거기에 핸드폰까지 들고 있자면 손에서 미끄러지는 적이 한 두번도 아니고요.

 

하지만, 사실 저는 이전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크게 불편한 적은 없었어요. 그래선지 스마트 그립을 실제로 본 후의 느낌은 ‘불룩 튀어나온 손잡이가 얼마나 필요할까’였어요. 스마트 폰을 사용한 지 2년이 좀 넘었지만 크게 불편함을 느끼거나 다른 부속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적이 없었거든요. 엄마들은 공감하겠지만, 아이가 뽀통령님과 친해지기 시작하면 스마트 폰은 아이와의 공유물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에 장식품이나 부속물을 구입해서 달기 어려워요.

 

그래서 반신반의 하면서 쓰기 시작한 스마트그립. 와우~. 사용하면 할수록 장점이 눈에 더 들어오더라고요! 그럼 지금부터 리얼 320% 아이 엄마가 사용한 스마트 그립 사용 후기 시작합니다!

 

 

 

아이가 컨텐츠를 볼 때 잔소리가 줄었어요!

 

스마트 그립을 가장 요긴하게 사용하는 건 단연 큰 딸이에요. 두 돌 즈음부터 스마트폰으로 뽀로로를 시청하기 시작했는데, 최근에는 유투브라는 신세계를 알아서 ‘새로운 뽀로로!’를 외치며 혼자서 선택해서 보기 시작했어요. 하루에 단 두 편이라는 공식이 유투브를 보면서는 애매해지기 시작해 점점 잔소리와 실갱이가 늘어가고 있었어요. 거기에 스마트폰의 특성상 터치방식이라 아이 나름대로 폰을 잡는 방식을 터득하면서 점차 가까이 보기까지! 그러면 저는 옆에서 ‘멀리!’ 혹은 ‘손 펴야지!’ 라고 잔소리를 하게 되고 말죠.

 

그런데 스마트 그립을 처음 사용한 날, 딸은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손가락 두 개를 쏙 끼우는 방식을 찾아서 아주 편안하게 원하는 컨텐츠를 보더라고요. 화면을 터치해서 화면이 멈추거나 다른 버튼이 눌러지는 불편함이 없어져 더욱 편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었어요. (이게 결과적으로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좀 애매하긴 해요 ㅡㅡ;;;)

 

 

 

 

특히나 이동 중의 차 안이나 음식점 같은 곳에서 사용할 때는 떨어뜨릴까 조심하라고 잔소리를 또 하게 되는데요. 스마트 그립에 손가락을 끼고 시청하면 떨어뜨릴 걱정이 없어 따로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돼요~

 

너무 보기 편해져서 아이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도 하는데요. 그땐 사용하기 전에 미리 약속을 하고 사용 허락을 하는 방법을 써보세요. 물론 처음부터 말을 잘 듣지는 않겠지만 반복되고 일관되게 적용하면 아이도 약속을 지키더라고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조금 불편해도 비밀번호로 막아두면 아이가 혼자 사용하지 않도록 할 수 있어요.

 

요리할 때도 요긴해요!

 

결혼 6년차인 저는 요리보다는 주로 밥을 하게 되지요.^^; 그래도 아이들 이유식과 반찬, 그리고 간식은 가능하면 만들어 먹이려고 무척 노력하는 편이에요. 첫째를 키울 때는 재료의 중량까지 이유식 책에 나온 그대로 해서 만들어 먹였었는데요. 이젠 능숙하게 둘째 이유식 정도는 뚝딱 만들곤 하지요.

 

그래도 오랜만에 만들어보는 지라 가끔 헷갈릴 때도 있고, 인터넷이나 책에서 봐 둔 새로운 반찬을 시도해 볼 때 스마트폰을 이용하게 되는데요. 전에는 폰을 눕혀서 보거나 뒤에 무언가를 받치고 사용했었는데, 스마트 그립을 사용하면서 아주 손쉽게 폰을 세워 놓고 요리를 할 수 있답니다!

 

 

 

 

저는 아이폰을 사용하는데 스마트 그립이 가로 누워서 요리법을 볼 때는 한 과정 밖에 볼 수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아이패드에 스마트 그립을 사용해보니 넓어서 정말 편하게 요리법을 볼 수 있더라고요.

 

멀리서도 잘 보여요!

 

둘째가 아직 모유수유 중이에요. 가능하면 모유를 먹이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말자는 나름의 계획을 지키고 있는데요. 출산 후에 새롭게 시작된 카카오스토리의 댓글 매력은 자꾸 스마트폰으로 제 눈과 손을 가게하고 맙니다.

 

그런데 수유 중일 때는 이동이 힘들지요. 꼭 필요한 전화도 아니고 매신저 알람이나 댓글 알람 확인을 위해 멀리 있는 스마트폰을 가지러 가기도 번거로운데요. 그 때 요 스마트 그립이 아주 유용하더라고요. 조금 멀리 있어도 알람이 울릴 때 뜨는 메시지는 보이거든요. 평소에도 세워만 놓으면 누워있을 때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어서 편하답니다!

 

뭉툭한 것이 스마트폰 뒤에 달려 있어서 부피를 좀 차지하기는 해요. 그렇다고 무겁거나 불편할 정도는 아니지만요. 스마트폰의 특성상 얇고 편평해 가방 안에 들어가면 숨어버리기 쉬운데 그립을 사용한 다음에는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점도 있네요.

 

사용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었던 다양한 장점들이 스마트 그립에 대한 애정을 키워주고 있어요. 최근에는 새로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구경하러 가봐야겠어요. 자꾸 제 스마트 그립을 탐내하는 신랑에게 새로운 버전의 스마트 그립을 하나 장만해줄까 생각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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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 맘스필자 이진언 씨는 네 살과 이제 6개월 된 두 딸의 엄마예요. 육아잡지 기자로 활동했던 맘스로 다양한 정보를 다른 맘스들에게 알려주려고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