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에 한국문화/K-pop 특히 한류에 대해 관심이 많다보니 유튜브나 관련 까페에 들어가 영상이나 기사를 보곤하는데요.
지난 봄에 우연히 카페에서 한국의 포대기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영상과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예전에는 모든 엄마들이 아기를 포대기에 쌓서 등에 매고 다니는 모습을 많이 보았는데, 요즘 아기 엄마들은 아기띠를 많이 사용해서 보기힘들더라고요.. 보기 힘들어진 포대기가 해외에서 인기가 많다니.. 참 흥미로운 기사였습니다.
우리가 잊고 있던 한국의 포대기! 해외에서 인기를 끌게된 포대기!
이 포대기가 현재 많이 쓰고 있는 아기띠 보다 좋은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해외에서 포대기가 얼마나 인기가 있는데?" "진짜?" 의문을 가지거나 궁금하시는 분들께 먼저 관련 영상을 소개하겠습니다.해외에서도 포대기 이름도 발음그대로 'Podaegi'라고 해서 유튜브에서 많이 검색이 되는데요.
유튜브 : 포대기 매 는방법
SBS 뉴스영상 보기 : 한국이 외면한 '포대기'에 해외 엄마들 푹 빠져
위 영상에서 보는 것처럼 포대기가 인기 끌게된 이유 및 장점은 무엇일까요?
포대기는 허리에 닿는 면적이 넓어 편안하고, 아이기 밀착되므로 안정감을 주고 엄마 뱃속에 있는 것처럼 환경을 만들어줘 엄마의 심장 소리를 피부로 들으며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는 엄마와 눈높이가 같아져 엄마가 보는 세상을 같이 보게되며, 자신보다 높은 위치에서 더 많은 세계를 관찰하게 되어 정서 및 두뇌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엄마는 아이를 업으면서 두 손이 편해 지기 때문에 집안일을 할 때도 도움이 되지요.
아참, 포대기를 하면 아이 다리가 오다리가 된다는 속설이 있는데 실제로는 포대기와 전혀 상관이 없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요즘 한국 엄마들은 단순히 촌스러워서, 민망해서든... 단지 본인의 모습이 싫어서 포대기를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자신들도 엄마 등에서 포대기에 쌓여 컸을 텐데 말이지요^^..
저는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가 생기면 꼭 포대기를 사용하도록 아내에게 꼭 얘기할겁니다~
아래는 최근에 ebs에서 방송된 영상인데요. 한 번 보시면 참 많은 것을 느끼실 것 같습니다.
알고보면 전통 육아는 아이들에게 심리적,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가장 좋은 육아 방법이네요. 무조건 요즘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전통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맘스의 새벽을 여는(?) 디자인팀 허동현 팀장입니다. 늘 제일 먼저 출근해서 맘스 식구들을 챙기는 훈남이지요. 맘스다이어리 7년차 실력으로 초보 엄마, 아빠가 궁금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