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어도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찝찝~~한 여름이네요~
어른도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이런 날, 말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는 우리 아가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그쵸?
우리 엄마들이 알아서 가려운 곳 긁어주고, 불쾌한 곳 개운하게 도와줘야죠~^^
그래서! 여름철 우리 엄마들이 알아야 할 육아 상식과 준비물을 체크해 볼까합니다!
일단은 제가 생각나는대로 포스팅하고, 더 생각하는 것이 있으시면 덧글로 달아주시는 센스! ^^
1. 우리 아가의 잠자리는 벽과 창가에서 떨어진 곳에 마련해주세요~!
저도 어디서 읽었던 건데 앗차! 싶더라구요,
대부분의 엄마들이 아가가 떨어질까, 벽쪽에 아가 침대를 마련해 주시는 걸 볼 수 있죠?
그런데, 여름에는 장마철이 있어 벽에 습기가 차기 쉽기 때문에 아기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방안의 습도가 높을수록 벽에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면역성이 약한 아가의 피부나 기관지에는 안 좋을 수밖에 없겠죠..
그리고 어른들과 달리 아기들은 낮잠을 많이 자고, 낮잠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데 창가 근처의 아기 잠자리는 직사광선이 그대로
아기에게 내리쬐기 때문에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지금 당장, 아기의 잠자리를 이동해 주세요. ^^
2. 우리 아기에게도 썬크림을 발라주세요~!
얼마전에 친한 언니의 아가에게 썬크림을 선물해 줬더니, 깜짝 놀라더라구요..
" 애기도 썬크림을 발라??"
약한 아기들의 피부는 자외선에 더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얼굴뿐 아니라, 목, 팔, 다리 등 햇빛에 드러나는 부위는 꼼꼼하게 발라줘야해요~
무조건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은 그만큼 아기 피부에는 독이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차단 지수가 낮은 제품을 2시간에 한번씩
덧발라 주는 것이 좋구요, 한번에 많이 바르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생긴다니 얇게 자주 덧발라 주는 것이 중요하겠죠?
(이건, 어른도 마찬가지일 거 같아요.^^)
< 자료출처 : 베베가닉 / 앨빈즈 홈페이지 >
3. 땀띠는 물로 자주 씻어 주세요~!
안그래도 더운데 아기들은 유모차나 아기띠에 오랜시간 앉고 다니니 땀띠가 목이나 허벅지에 오돌토돌 올라옵니다.
태열이 가라앉아서 깨끗하고 뽀얀 피부가 올라온지 얼마나 됐다고, 땀띠로 벌겋게 달아오르는 거 보면 정말 속상하죠.. ㅜㅜ
엄마 욕심에 무조건 깨끗하게 씻어줄려고 비눗물로 뽀득뽀득 문지르는건 좋지 않습니다.
비눗물 보다는 맹물로 자주 씻겨주는게 좋구요, 뽀득뽀득 문지르는 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톡톡톡 두드려 가볍게 목욕을 시키
고 보송보송하게 말려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우더같은 제품을 발라주면 된답니다.
집안 공기가 아기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니 하루에 1번 이상 환기를 시켜주고 아기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해 주세요~
또, 외출시에는 살이 겹치는 부위에 물수건으로 자주 닦아 주시구요 ^^
4. 헐렁하고 통풍이 잘되는 면소재의 옷!
생각보다 겨울보다 여름에 더 많은 내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
여름에는 땀을 흘리기 때문에 땀을 잘 흡수할 수있는 헐렁하면서 통풍이 잘되는 옷이 필요합니다.
젖은 옷은 몸을 차갑게 만들기 때문에 장이 약한 아이들은 음식물을 통하지 않더라도 배탈이나 설사가 일어날 수 있다고 하니
땀에 젖은 옷은 자주 갈아 입여야 합니다. 그래서!! 겨울보다 여름철 내복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것!
겨울에는 보온을 위해 딱 맞는 사이즈의 내복을 입힌다면 여름에는 시원하고 통풍이 원활하게 한치수 큰 사이즈 내복을
여러벌 준비해주세요~!
5. 음식으로 인한 설사에는 부드러운 음식으로 장의 회복을 도와야합니다!
여름철에는 식중독이나 장염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보통은 엄마들이 겁에 질려 보리차만 먹이고, 아기도 어른처럼 금식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기들은 물만 먹이면 오히려 장의 운동력을 떨어뜨려 쉽게 낫지 않는다고 합니다.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조금씩 먹으면서 장의 회복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 물론, 불가피한 상황에 팁을 드리는 거구요, 병은 의상에게, 약은 약사에게.. ^^
병원에서 의사의 진단대로 하는게 가장 정확하겠죠??
6. 모기장 외의 모기 퇴치용품 준비할 것.
아기들은 기초체온이 성인보다 높기때문에 모기에게 물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모기에게 물리면 잠에서 깨기도 쉽고 피부가 연한 아기들은 어른들보다 흉터가 남기쉬우므로, 엄마들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겠죠?
작년에 사용했던 모기장이나 모기망은 벌어진 틈이나 구멍이 있는지, 확인을 먼저 해주세요~
그리고 시중에는 알록달록 멋스러운 모기퇴치 팔찌, 로션, 스프레이, 패치까지 다양한 용품들이 넘쳐난답니다. ^^
단, 아무리 얇은 모기장이라도 사방이 막혀있어 더울 수밖에 없으니 선풍기나 에어컨을 적절히 틀어서 시원하게 온도를 ]
유지시켜주세요~
< 자료 출처: 11번가 판매 자료 >
7. 냉방 시설에서 아기를 보호할 블랭킷 !
여름철 외출시, 냉방시설이 너무 잘된 곳은 아기 냉방병에 노출되기 딱 좋아요.
그래서, 외출할 때 꼭 준비해야 할 필수품!
바로 여름용 담요입니다. ^^
휴대하기 좋아야 하므로,우선 사이즈가 작아야 하고 가벼워야 하겠죠?
인견이나 거즈 소재를 가장 추천해드리며, 시중에 디자인까지 이쁜 상품들이 많이 나와있답니다.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은게 엄마 마음이라고, 생각하면 계속계속 나올거 같은데.. ㅎㅎ
올해 여름에도 부지런한 엄마로 거듭나보자구요! 으쌰으쌰!! @^^@
맘스의 직원들을 물심양면으로 챙겨주는 맏언니예요. 맘스의 맏언니로서 후배들에게 늘 조언과 힘을 주지요. 오랜 MD 노하우로 다양한 상품을 소개해 줄 예정이에요.